작성일 : 17-07-28 09:04
가격대비 성능 갑(甲)이었던 - '계방산오토캠핑' 이용후기
 글쓴이 : samson
조회 : 2,197  
   http://blog.naver.com/samson1264/221061320638 [939]
안녕하세요,
최고관리자님 그리고 직원여러분.

지난 화요일(7.25),
1톤 캠핑카를 끌고 D-1사이트에서
하룻밤 묵고 간 소설가 손상익입니다.

늦둥이와 함께 떠난 이번 2박3일 피서여행은
장맛비가 따뤘던 7월 24일 오전에 출발,  단양 소선암에서
1박을 하였고 날씨가 화창하게 갠 25일 마지막 날을
계방산 오토캠핑장에서 보낸 것이랍니다.

제가 기자출신이어서,
나름으로는 국내외 여행경험이
누구 못잖게 많다고 자부해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내에 이런 계곡 피서지가 다 있었나?" 싶게
참 많이 놀랐던 곳이 계방산이었습니다.

첫번째는 우거지 휴양림과 깨끗한 계곡물,
그 속에서 넓직하고 조화롭게 조성된
캠핑사이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매력은 '찜통더위 속 냉장고' 라는 점.
발을 담그기만 해도 구스범프(닭살)가 마구 돋아나는 ^^
계곡물은 둘째치고라도, 늦은 오후부터 긴팔 셔츠를 입지않으면
버티기 힘든 싸늘함이... 마치 머나 먼 북쪽 툰드라지대로
피서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날 밤
캠핑 캐빈의 무소음 히터를 틀고, 텐트 안에서는
오리털 침낭에 들어가서야 잠을 이뤘습니다.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사람사는 맛'이었습니다.
그날도 공원 구석구석을 치우고 관리해야 하는
고된 '육체노동' 일과를 마치고... 최고관리자와 직원분이
삼겹살을 구워소주 한잔하는 자리에 기꺼이 저를 초대해주셨지요.

거기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깨달은 사실입니다.

세상사 모든 이치가 그렇습니다만,
하드웨어(시설)가 아무리 뛰어난들 그것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사람)가 그렇지 못하다면 빛을 바래고 맙니다.

그런 점에서 계방산 오토캠핑장은
감히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갑이란 점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칭찬만 했나요?
사실은 '있는 그대로' '경험한 그대로'
적은 것 뿐입니다. 믿어주세요! ^,.^)

- 저희가 다녀갔던 여행후기는
  우리 가족 일기블로그에 자세히 업도드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http://blog.naver.com/samson1264/221061320638

- 언제가 될진 모르나 다시 한번,
  계방산 캠핑장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땐 꼭 최고관리자님께 제 소설 '총의 울음'(상하권)을
  증정하고 싶군요 ^^ 진심이랍니다.

- 관리사무소 직원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나날 되십시오!

최고관리자 17-07-28 15:58
 
감사합니다,,,건강하셔요